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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리눅스에서 gzip 을 사용하고 윈도우에서는 zip 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나 뿐만이 아닌 대부분에 사람들이 그러할듯.
하지만 가끔 gzip 이나 zip 을 사용할때 인코딩 혹은 호환 문제 등등으로 파일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7z 같은 경우엔 구글매일등에서도 보안문제로 검색을 잘 하지 않으며 압축율이 좋아 사실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많이들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

7z 이 아직 익숙치 않은 관계로 까먹기 쉬운 간단 명령어를 정리해본다.

- 7z 을 우분투 (Linux) 에서 사용할 경우 명령어  -

1. 7z 설치
우선 apt-get 이 설치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apt-get install p7zip

2. 7z 압축하기
 7zr a [파일명].7z  [압축할 대상]

3. 7z 압축풀기
 7zr x [파일명].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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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사람혁명 Book 2012/01/26 01:25

조조 사람 혁명 [신동준]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삼국지를 좋아하기 때문.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며, 어릴적 '조조전' 이라는 게임을 하며 알아갔던 조조라는 인물에 대한 책이기에 더더욱 읽게 되었다.
보통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책 머리말의 내용이 중요하게 작용할 때가 있다. 이책의 경우가 그러한데, 책 머리말은 약간의 새로운 시각으로 삼국지를 바라 볼 것이란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본 내용은 그저 뻔히 예상할 수 있는 삼국지의 한 인물에 대한 해설에 불과할 뿐이였다. 즉, 무릎을 칠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길 기대했으나, 기대에 너무도 미치지 못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 것이었지만 돈주고 사서 봤다면 참으로 아까웠을 듯 싶다. 사실 별을 하나만 줄까 했지만, 내용이 흥미롭기는 하고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구성된 점을 감안하여 별 두개를 설정하였다.
 


제갈량은 불벌을 위해 기산으로 여섯 번 출격하는 소위 육출기산을 행하며 대소사를 모두 직접 해결했다. 위연을 기용하면서도 신뢰하지 못했다. 신뢰할 수 없으면 기용하지 말고, 일단 기용했으면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야 했건만 어정쩡한 태도를 취한 것이다. 촉한에 장수가 적고 인재가 모자랐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전적으로 제갈량이 가진 인재정책의 한계라 할 수 있다.
 p.7

통상 읍참마속은 제갈량의 결단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되지만 사실 아는 이는 단 한번의 실수조차 포용치 못하는 제갈량의 협량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지혜롭고 계책이 많은 사람이었으나 사람을 대할 때는 유달리 소심했다. 매사에 재와 덕을 겸비한 완벽한 인물을 구하려 한 탓이다. 반대로 조조의 경우, 관도에서 승리한 후 적과 내통한 신하들의 명단을 불태우는 결단을 내렸다. 명단을 공개하여 힘들게 모은 인재들을 참수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p.7-8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이렇게 설파했다. 
"부하에게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p.20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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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캔 올래타] ★★★

사실 이 책은 읽을까 말까 참으로 고민을 많이 했던 책이다. 500쪽이 넘는 두꺼움과, 구글 매니아가 아니면 흥미가 없을 것이라는 몇몇 리뷰에서의 평가 등등. 하지만 그래도 읽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내가 구글빠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그렇다고 구글을 엄청나게 많이 이용하는 것도 아니다. 아이폰에 맥북에 어쩌면 애플빠에 가까울 수도 있지만, 여러면에서 참으로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구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구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마냥 구글에 대해서 찬양하거나 일대기 혹은 전기를 다룬 그런 책들과는 성격이 다르다. 오히려 구글에 대하여 그리고 2009년 당시의 IT, 미디어 분야에 대하여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시점에 미디어 하면 가장 큰 화두는 바로 '구글' 이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책이 쓰여진 시점이 2009년이기에 안드로이드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으며 스마트폰 바로 이전 시대에 대한 내용이였지만, 얼마전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였을때 왜 사람들이 그토록 구글에 대하여 두려워 하였는지 더욱더 깊숙히 이해할 수 있었다.
검색으로 축적된 텍스트 광고의 강자 구글과, 동영상 미디어의 강자 유튜브, 디스플레이 강자 더블클릭의 합병은 사람들을 충분히 공포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그들은 우리는 사악한 일을 하지 않는다며 선한 의도로 행한다고 하지만 어느 한순간이라도 구글이 돈을 벌기위해 마음을 고쳐 먹는다면 그 다음일은 상상할 수 없다. 우리는 현실의 '빅브라더'를 마주치게 될지도 모를 일인 것이다.
10년전 MS가 정말 넘을수 없는 벽같이 느껴졌다면 이제는 우리는 구글에 대하여 그렇게 느끼고 있다. 10년전엔 이렇게 MS 보다 두려운 기업이 나올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다. 이제 고민해야 할 것은 그렇다면 그다음 10년 뒤 이다.
그때 과연 세상을 바꿀수 있는 기업은 누가 될 것인가?




앞서도 설명했듯, 구글의 초기 사명선언문에는 '전 세계의 정보를 조직하여 누구나 접속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라고 쓰여 있었다. 이 사명은 척 보기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명선언만큼 지독히 상업적이지 않다. MS의 목표는 '컴퓨터를 가정과 책상마다 보급한다'는 것이었다. 컴퓨터가 판매될 때마다 MS의 소프트웨어 시장장악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구글의 선교사와도 같은 '열정' 과 검색이 무료라는 '사실' 이 맞물리자,  구글도 '돈 나오는 기계'를 만들려는 욕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p.96 

구글의 기업공개와 편지에서 드러난 한 가지 인상적인 특징은 약관 31세의 구글 창립자들이, 설령 두 배로 나이가 많았다고 하더라도 충격적이라고 할 만큼 명확한 목적의식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들의 핵심 만트라(mantra, 주문)는, 기업공개 편지에도 여러 차례 반복되어 나타났듯이 이러했다.
"우리는 사용자 중심 정신이 이제까지 우리 성공의 초석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런 정신이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도 결정적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이 정신을 단기이익과 맞바꾸지 않을 것이다."
p.187


"사람들은 인맥 사이트에 관해 크게 오해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커뮤니티나 미디어 사이트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인맥을 형성하거나 미디어를 엄청나게 소비할 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사실 그건 정보를 공유하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이에요. 기존 미디어는 모두 한곳에 집중된 형태죠. 여기서 우리가 제공하는 건 탈중심화된 의사소통이에요. 그것이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되면, 전에 사용하던 한곳에 집중화된 방식보다 이런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훨씬 더 많이 얻고 더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될 거에요."
구글이 2007년을 기점으로 페이스북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사용자 커뮤니티가 그곳의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더 많이 얻게 된다면, 그들이 사용하는 검색엔진과 네비게이터 역시 구글이 아니라 페이스북이 될 것이다. 미디어 회사들이 구글과 유튜브가 사용자들의 시선을 더 오래 붙잡아둔다고 고뇌하듯이, 구글도 페이스북을 두고 같은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p.283


"사람들이 좀 더 야심차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는 그 프로젝트를 집 개조에 비유했다. "집을 개조하려고 하면 시간과 노력이 어느 정도 들어가게 마련이고, 그렇게 해서라도 최대한 잘하는 편이 좋죠. 하고 싶은 게 뭔지 알면서 자잘한 일만 잔뜩 벌여놓는 건 발라지 않아요." 페이지는 엔지니어팀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진해서 관료적인 반응을 보인데' 실망을 표했다.
p.332


미디어 기업은 크게 두 범주로 나눌 수 있다. '물결을 일으키는 소수''물결에 올라타는 다수' 혹은 '가라앉는 다수'.
물결을 일으키는 엘리트 회사는 드물고, 물결을 타는 회사는 흔하다. 그러나 물결에 올라타기에 성공한다 하더라도(시스코, 델, 오라클처럼) 근본적으로 소비자나 다른 기업들의 행동을 바꾸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제조하겠다는 델의 방법은 '혁신'이지 '혁명'이 아니었다. 소비자의 행동을 바꾸지 못한 탓이다.
p.438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회사의 지원도 받고 격려도 듣기 위해 메이어를 찾아오는 엔지니어들 대부분은 페이지와 브린이 창립 당시 품었던 바로 그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미 검증된 방법은 이젠 낡은 것' 이라는 발상이다.
p.448



어떤 회사든지 브랜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쉴새 없이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회사는 드물다.
...
우리가 '인터넷을 무료정보 복사기'라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그 무료 복사본을 팔아서 돈을 벌 수 있을까? 켈리의 답은 이렇다. "복사본이 무료라면, 복사할 수 없는 것을 팔아야 한다." 그중 첫째는 '신뢰'다. 신뢰는 복제가 안된다. "신용은 반드시 시간이 지나야만 쌓이는 것이다."

p.452



"우리 목표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내게 한 말이다. 그는 돈을 버는 것이 "그 대가를 치르기 위한 기술" 이라고 말한다.

p.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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